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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와 동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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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를 샀다. 지난 2월 13일 캣타워를 구매했다. 네이버 카페 '냥이네'와 네이버 쇼핑, 11번가 등 많은 곳에서 후기를 살펴보다가..아래 사이트의 제품은 코팅이 디폴트로 적용되어 있고해서 결국은 여기서 샀다. http://treecat.co.kr/ 제품이 너무 다양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투명 해먹(보울)과 수직 스크레쳐, 클라이밍 스크레쳐가 다 포함된 녀석을 골랐다.가격은 대충 30만원 + 배송비 3만원 으로 보면 된다. 박스가 4개나 왔다. 내용은 요렇다. 나사가 2종류여서 크게 어려운 건 없다. 스크레쳐 장판을 이벤트로 줘서 매우 만족스럽다.다 설치해보니 약간 흔들려서 한쪽 다리에 종이를 꽂아넣긴 했는데 대체적으로 튼튼하다. 똥손이라 조립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애들이 호기심에 여기저기 살펴본다. ..
동백이 합류! 2019년 2월 16일, 일주일 넘도록 겨울이나 너무 외로워 보여 고심끝에 형제 고양이인 '콩이'를 데려왔다! 전주인 집으로 가서 먼저 인사를 했는데.. 겨울이와는 달리 츄르를 보더니 달려드는 모습이란!! 겨울이때와 마찬가지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발톱을 자르고, 귀/장 검사등을 간단히 했다. 몸무게를 쟀더니 2.4키로였나? 중성화를 해도 괜찮을 몸무게가 되어버렸다. 일단 이동장에 들어가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지는게 과제일 것 같다. 역시나 첫날은 꽁꽁 숨어있는다. 겨울이는 창가에서 꼼짝않고 있다. 콩이는 동백이로 바꿨다. 겨울이처럼 겨울 '동' 자를 쓰고 싶어서.. ㅎㅎ --- 새벽에 한 녀석이 내 방에 들어와서 발을 밟고 갔다. 어떤놈일까? 겨울이겠지? --- 아침에 일어나니 어쩜! 두 녀..
겨울이와의 첫 일주일 지난 2월 7일, 오후 반차를 쓰고 성남으로 달려갔습니다.추운 날이었는데, 전 주인분께 이동가방채로 겨울이를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바로 병원을 향했습니다.간단한 귓속 진드기, 변 검사 등을 하시곤 발톱을 잘라주셨습니다. (전선많은데 숨은적이 있어 꺼냈다가 하악질 하면서 긁혔는데.. 큰일날뻔 했습니다 ㅎㅎ) 참, 냥이네 카페를 통해 성수동 근처는 노룬산 동물병원이 좋다는 글을 봐서 그 병원으로 갔었습니다.선생님께서 참으로 친절하셨습니다. 겨울이는 사람 손을 많이 안탄 것 같다고 하시곤,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할 거라고 하셨네요.맞습니다. 오늘이 딱 일주일째인데 계속 숨어서 살고 있네요 ;-0;; 첫날밤의 겨울이 입니다.방심한 사이 보일러실 끝자락에 있는 세탁기 뒤로 숨어있네요..